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싼샤 댐 (문단 편집) == 사고 위험성 == 장강을 가로막아 세운 댐인 만큼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있을 때마다 이 댐의 사고 가능성이 뉴스거리로 다루곤 한다. 그러나 본래 댐은 막대한 양의 물을 저장하면서 물의 하중을 버텨내도록 설계한 구조물이다. 따라서 댐이 만수위에 도달하더라도 반드시 댐이 붕괴하진 않는다. 그러나, 댐에서 물이 넘친다는 것은 댐의 허용 수위 이상으로 물이 차올랐다는 것이라서 댐의 설계 시 예상한 무게 이상의 물이 댐에 하중을 준다는 이야기가 되므로 이는 댐의 내구성에 큰 악영향을 끼치는 것도 사실이다. 세숫대야가 꽉 차 있다고 대야가 부서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댐이 저장하는 물의 양은 세숫대야 따위와는 차원이 다르다. 댐에 저장하는 물의 양은 적게는 수백만 톤에서 크게는 수억 톤 단위이다. 수위가 1m 증가하는 것이 우스워보일 수 있으나, 산샤 댐은 수위가 고작 1m 증가해도 저장하는 물의 무게는 수억톤이 증가한다. 이러한 무게 증가는 구조물에 있어서 막대한 부담이며, 허술하게 지은 구조물이라면 붕괴를 초래할 수도 있다. 물론, 댐은 특성상 붕괴되는 순간 대참사를 일으키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상식적으로 당연히 이런 넘치는 상황을 충분히 고려해서 짓고 따라서 어지간해서는 수위가 넘친다고 전면적으로 붕괴하지 않는다. 후술할 사고 시나리오에서 나오듯이 본 댐은 붕괴 시 중국 존망의 위기 수준의 대참사를 일으킬 수 있고 이는 중국 당국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어 이 댐을 건설하면서 엄청나게 신경 써서 설계를 했다. 지진을 대비한 내진설계 구조를 비롯해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온갖 상황을 고려했을 정도다. 이미 중국 정부는 댐 건설을 시작하기 고작 이십여 년 전에 [[반차오댐 붕괴 사고]]라는 엄청난 사건을 경험한 만큼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다. 이런 트라우마 때문인지 싼샤댐에서 안전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면 중국답지 않게 비교적 신속하게 의혹을 해명하며, 나름 전문가들도 초빙해 설명하는 등 꽤나 공을 들인다. 물론 중국에서 이런 사안에서 부르는 전문가는 관변 느낌이 강해 자질이 의문스럽긴 하지만, 북한만큼 옥죄지는 않아서 나름대로 독립된 활동도 가능하다[* 과거 중국은 문화대혁명때 지식인들을 대량으로 날려버렸고 그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거기에 과거와 달리 중국 지식인들도 해외로 나가는게 자유롭기 때문에 중국당국도 크게 터치하는게 어렵다.] 실제 대만-중국간 해저터널과 관련해서도 대만이 반대하는데 설치할 방법이 있겠냐는 식으로 의견을 표명하기도 했고, 외교정책과 관련해서도 이제 북한을 버릴때라는 식의 의견 개진을 하는등의 사실상 중국 당국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기도 한다. 종합하자면 현실적으로 '''넘칠'''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겠으나, 전쟁 등의 상황에서 인간이 일부러 부수려 들지 않는 이상 '''부서질''' 일은 거의 없다. 이 댐의 붕괴 떡밥이 화제가 되는 이유는 아무래도 건설 도중에 크고 작은 부실공사 떡밥이 있기도 했고, 이 댐을 건설한 주체가 부실 공사와 비리의 온상인 중국이라 신뢰성이 높지 않은 점이 크다. 현실적으로는 댐이 부서진다기보단 수위를 넘어서냐 마느냐가 화두가 되며, 넘치는 것 정도로는 댐 자체가 무너질 시 일으킬 법한 큰 홍수를 몰고 오진 않는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오히려 싼샤 댐의 붕괴보다는 싼샤 댐의 존재 자체 때문에 유발하는 [[지진]]과 [[산사태]]에 주목하는 견해가 있다. 레이 전 교수도 “싼샤 댐의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으나, 엄청난 저수량이 유발할 수 있는 재앙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싼샤의 지층 구조가 깨지고 부서지기 쉽다”며 “물의 압력이 강변 지반에 압력을 주어 지진이나 산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